입술이 얇아도 너무 얇고 전체적으로 입이 작아서 더 부각되어 보였어요. 사실 입술이 눈에 안 띄게 다른 부위에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하고 나름대로 이미지 변신을 했는데, 저랑은 전~혀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라서 결국 포기하고 ‘그냥 이대로 살지’ 생각했어요. 그러다가 친구가 뜬금없이 입꼬리필러라는 시술을 한다고 해서 따라왔다가 시술결과 보니까 입술이 너무 예뻤어요! 물어보니까 입꼬리필러만 하는 시술이 아니고 입술필러+입꼬리필러를 같이 한다고 하더라고요! 그 때 ‘입술필러 하면 이렇게 변하는구나!’ 느끼고 있는 돈 모아서 그 날 바로 시술 받았어요.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갑자기 시술하게 되었어요.

저나 친구나 시술 받고 나와서 바로 밥을 먹기에는 의사 선생님이 꼼꼼하게 모양 만드셨는데, 괜히 망가질 것 같아서 그날엔 커피만 마시고 헤어졌는데 저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엄청 만족해요! 일단 의사 선생님, 상담해주시는 분 친절했던 것도 좋지만 딱 보기 좋을 정도로 필러 넣어 주셔서 지금 효과 제대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. 사실 시술 직후에는 아픈 것보다도 필러가 약간 많이 들어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. 근데 붓기 빠지니까 딱 보기 좋을 정도로 빠지더라고요. 입술은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했는데 이젠 별 고민 안 하고 바로 필러 하려고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