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초에 입이 큰 편이 아니라서 입을 다물고 있으면 꽁해 보이는 이미지라서 일부러 입술화장 좀 더 진하게 하고 다니곤 했는데, 입술 화장 진하게 하는게 저랑 사실 잘 안 어울리기도 하고 친구 입술필러 했는데 엄청 변하는 것 보고 나는 그럼 입꼬리를 한 번 해볼까 해서 학교 가는 길에 있는 강남삼성라마르에서 했어요. 왕십리에서 학교까지 분당선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할 수 있어서 선택한 것도 있어요! 가격이 싼 것도 당연히 선택에 영향을 끼쳤고요!

저는 이번에 성형을 처음 한 것도 아니고 예전에 쌍꺼풀 수술이랑 트임 할 때도 ‘이럴거면 더 일찍 할걸…’이라는 생각을 했는데, 이번에도 또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. 주변에 입술이나 입꼬리 필러를 한 사람이 전혀 없어서 더 고민이 되던 것도 있고 그래도 처음으로 해본 입꼬리필런데 모양도 이쁘게 나오고 남자친구도 이쁘게 봐줘서 가을 쯤에 한 번 더 하려고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