콧대는 예전부터 높이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워서 못했어요. 어플이나 카페 같은 곳 돌아다니면서 후기도 많이 찾아보고 하는데 병원에서 설명한 글에는 정말 되게 쉬운 수술인 것 같고 뭔가 안 하면 손해 같은 느낌인데, 막상 한 분들이 올린 후기를 보면 너무너무 무서운 후기들이 많기도 하고 만약 잘못되면 어쩌지를 생각하기 시작하니까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. 그래도 필러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알아보다가 회사 옆 건물에서 시술 받을 수 있어서 하게 됬어요!

위에 사진이랑 카메라 어플도 같고, 조명만 좀 다르지 다른 곳은 시술 하나도 안 받았는데 진짜 이미지도 많이 달라지고 회사 언니들도 다들 하니까 훨씬 괜찮지 않냐고 하더라고요. 저는 타이밍이 좋았는지 가서 대기하는 시간도 거의 없이 바로 시술 받았는데, 병원 들어가서 나오는데까지 30분도 안 걸렸던 것 같아요. 이렇게 쉽게 할 수 있었는데…무서워서! 다음에 또 하게 될 때도 이번에 시술해주신 원장님한테 또 받고 싶을 정도로 진짜 모양 이쁘게 잡아주세요!